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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코릿-맛을 공유하다] 코릿 “외국인도 감동할 ‘한국의 맛’ 알리겠다”
-9월 30일 제주에서 펼쳐지는 미식축제
-KOREAT 제주 페스티벌 공식적인 출범
-한식의 세계화ㆍ한국판 미쉐린 가이드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9월의 마지막날, 낭만의 섬 제주에서 미식의 즐거움이 펼쳐진다.

한국 미식 레스토랑 서베이 & 랭킹 ‘코릿(KOREAT)’은 31일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 퍼블리시스원에서 ‘제3회 코릿(KOREAT)’ 공식 출범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년 코릿 랭킹을 공개하고 코릿 제주 페스티벌 개막을 알렸다.

올해 3회를 맞는 코릿은 국내 외식업계 종사자 및 미식 전문가 100명이 오로지 ‘맛’으로 평가한 한국 대표 미식 레스토랑 서베이 & 랭킹이다. 

코릿(KOREAT)을 주최하는 웰콤퍼블리시스 조유미 대표(왼쪽)와 요리연구가 홍신애 씨가 코릿 선정 맛집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제공=코릿]

제주관광공사와 웰콤퍼블리시스가 주최, 2017 코릿제주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제3회 코릿(KOREAT)이 선정한 2017년 ▷전국 TOP50 ▷제주 TOP30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스타트업 TOP10 총 3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발표됐다.

이 자리에서 조유미 웰콤퍼블리시스 대표는 요리연구가 홍신애 씨와 함께 코릿이 선정한 맛집에 대해 소개했다.

조 대표는 “3회째를 맞이한 코릿은 한국인의 식문화를 알아보는 한편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만한 외식 정보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미식가이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음식에 대한 셰프들의 열정과 철학이 코릿을 통해 따뜻하게 전달되는 동시에 코릿이 한식의 세계화로 다가가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식랭킹을 뽑은 100인의 선정단으로도 활동한 홍신애 씨는 “서베이를 하면서 질문 하나에 답변 하나씩만 하는 것이 참 어려웠다”며 “질문 하나에 200개(웃음) 답을 할 수 있었는데, 많이 아쉬웠다”고 미식에 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올해 전국 TOP50은 올해도 한식(모던한식 포함) 21곳으로 가장 우세했고 평양냉면, 프렌치가 그 뒤를 이었다.

코릿 랭킹으로 선정된 한국 대표 레스토랑의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3회 코릿 제주 페스티벌은 오는 9월 29~30일개최된다. 톱 셰프의 음식을 간편히 즐기는 ‘푸드트럭’은 9월 30일 제주도 중문에 위치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셰프의 요리과정을 관객들이 직접 보고 즐기는 ‘셰프라이브쇼’는 9월 29~30일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와 해비치리조트에서 진행된다.

올해엔 전국 TOP50에 선정된 두레유, 떼레노, 보트르메종, 봉피양 & 벽제갈비, 수퍼판, 순대실록, 진진, 홍연과 함께 제주 TOP30의 낭푼밥상, 올댓제주가 푸드트럭에 동시 참여한다. 또 르꼬숑, 리스토란테 에오, 소코바, 더 플라자 도원, 테라13의 각 셰프들은 직접 요리과정을 보여주고 관객과 라이브로 소통하며 음식을 맛보는 셰프라이브쇼 라인업에 올랐다.

summ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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