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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타스톰 영웅탐구생활 #3]전장의 필수요소! '돌격 앞으로' 전사 집중해부


보통 딜러 하면 원거리 딜러를 많이 떠올리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원거리 딜러만 존재하지는 않는다. 적의 진형을 부수고, 패닉을 선사해줄 근접 캐릭터들도 필요하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두 가지를 모두 소화 가능한 만능 영웅은 없는 것일까. 소위 말하는 '딜탱'의 가치는 여기에 있다. 탱커의 단단함과 진형 붕괴 능력도 어느 정도 갖춤과 동시에 공격력도 어느 정도 갖췄기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시간은 '펜타스톰 for Kakao'의 딜탱 역할을 담당하는 전사 클래스에 대해 알아보자.
   

   

'잘 커야 할 텐데~'
보통 2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클래스는 그 자체로 양날의 검이 된다. '펜타스톰'의 전사 클래스 역시 마찬가지다. 고수의 손에 쥐어져 잘 풀리게 되면 그 어떤 캐릭터보다 위협적이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며 적에게 골드를 헌납하게 된다.
이는 다소 어중간한 기본 스탯이 주 원인이다. 분명 원거리 딜러보다 단단하기는 하나, 탱커만큼은 아니라서 메인 탱커 역할을 수행하기엔 다소 모자란 부분이 있다. 그렇다고 팀의 메인 딜러가 되기에는 사거리가 짧아 초반 압박을 견디기 어려워진다.
이러한 연유로 해당 캐릭터들은 원거리 딜러를 피해 주로 상단 라인이나 정글을 돌게 된다. 만약 라인에서 원거리 딜러를 만나면, 아군의 도움을 기다리며 버티거나 라인을 당기는 편이 좋다. 근접 전사 치고는 생존성이 좋지 못하므로, 절대 무리해서는 안 된다. 정글을 돌 경우 상대적으로 압박과 견제가 덜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몬스터들을 사냥하며 레벨업을 하고, 틈틈이 라인을 보며 갱킹을 다니는 식이다. 에픽 몬스터들도 잘 잡는 편이라 오브젝트 관리도 수월하다.
   

   

쇼타임은 중반 이후
전사 클래스의 가치가 제대로 드러나는 시점은 중반으로 접어드는 무렵이다. 라인전 단계를 끝내고 한타 싸움에 돌입하는 시기로, 다양한 구도에서 싸움이 벌어진다.
한타 싸움에서 전사 클래스의 주 임무는 적진으로 들어가 섬멸전을 펼치는 것이다. 앞 라인에 있는 탱커부터 차례차례 정리하는 역할이다. 특히, 모든 전사 클래스는 에어본, 스턴 등의 스킬을 하나씩 보유하고 있어 이니시에이팅 이후 콤보로 적을 묶어주는 역할에 능하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너무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단단한 탱커는 어느 정도 적의 공격을 버텨내며 적진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전사는 그렇지 않다. 자칫 잘못하면 적의 CC(스턴 등 상태이상을 주는 공격) 나 집중공세에 쉽게 녹아내릴 수 있다.
전사가 빛을 발하는 또 다른 상황은 난전이다. 정확한 대치구도를 형성하지 않은 채 일어나는 혼잡한 전투 상황에서, 한 발 늦게 전투에 합류하는 전사는 어느 클래스보다도 큰 위협이 된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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