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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혼남녀, 외로움을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은?
-소개팅ㆍ각종모임ㆍSNS 등 대외활동이 대다수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쌀쌀한 날씨로 솔로들의 옆구리를 시리게 할 가을이 다가오는 가운데 미혼남녀 10명 중 7명은 외로움을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가연]

26일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의 미혼남녀 회원 475명(남 207명, 여 2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로움 극복법’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72%는 ‘외로움을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고 답했으며, 가장 효과적인 외로움 극복법으로는 ‘소개팅(37%)’를 꼽았다.

이어 ‘친구나 동료와의 모임(24%)’, ‘자기계발‧취미활동(15%)’, ‘SNS 활동(10%)’, ‘회사 업무에 몰두하기(9%)’, 기타(5%) 순으로 집계됐다.

미혼남녀들이 문득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퇴근 후 집에 귀가 했을 때’가 39%로 수위를 차지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퇴근후 맞아주는 가족이 없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커플 사이에 있을 때(31%)’, ‘혼밥‧혼술 할 때(17%)’, ‘몸이 아플 때(8%)’, ‘기타(5%)’ 순이었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관계자는 “소개팅을 비롯해 친구모임과 SNS활동 등 대외활동이 다수를 차지한 것은 외로움을 혼자 정면으로 이겨내기보다는 타인과의 소통이나 교류 등으로 희석시키려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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