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삼화페인트, 무기질 방수바닥재 시장 진출
글로벌브랜드 ‘씨카’와 제휴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삼화페인트공업(대표 김장연)이 무기질 방수바닥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글로벌 브랜드 씨카코리아와 제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씨카(sika)’는 1910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건축화학 자재기업으로, 무기질 방수바닥재 시장의 세계적인 강자다.

건물 고급화 추세에 맞춰 다양한 바닥마감재가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종전 유기재가 대부분인데서 벗어나 점차 무기질 방수바닥재에 대한 선호가 늘고 있다. 

[사진설명=무기바닥재 ‘씨카플로어 레벨25’ 제품으로 시공한 바닥면]

유기도료는 우레탄·에폭시·아크릴 수지를 이용해 목적에 맞는 기능을 부여할 수 있고, 가공·변형이 쉽고 작업성 및 경제성이 좋다.

무기질 방수바닥재는 내구성과 물리적 안정성이 뛰어나고 자연 상태 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특징이다. 또 용제를 사용하지 않기에 휘발성유기화합물 발생에 따른 실내공기질 관련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현재 국내 방수바닥재 시장 규모는 7000억원 정도인데, 무기바닥재의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2011년 HACCP(해썹) 생산시설에 맞는 마감재를 개발하는 등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씨카플로어 81에포셈’ 등 7개 제품을 출시, 씨카 브랜드효과와 삼화페인트의 유통망을 활용해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