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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드, 새 전기차 브랜드로 中 시장 공략
-전기자동차 장려하는 中 추세 따른 것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새로운 브랜드로 전기자동차를 출시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을 공략한다.

포드가 중국 전기자동차 기업 중타이자동차와 합작사 설립 계획을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CNN머니 등 외신이 전했다.

이날 포드는 성명에서 중타이와 벤처를 설립해 ‘포드’ 상표 대신 현지 브랜드를 달고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도시 오염을 줄이기 위해 중국 정부가 전기 자동차 이용을 장려하고 있는 추세와 맞아떨어진 행보라고 CNN머니는 지적했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자동차의 40%를 중국 수요가 차지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만을 취급하는 중타이는 올해 7월까지 1만6000대 이상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2016 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빌 루소 가오펑자문회사 대표는 포드가 전기차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현지 회사와 파트너가 되는 최초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국적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활약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며 “포드는 지금 이 게임에 있을 필요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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