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세표에는 8월 16일(수)부터 8월 22일(화)까지 약 1주일 간의 거래량을 바탕으로 선정된 인기 중고폰 6종(아이폰3종, 안드로이드3종)의 일별 시세가 정리되어 있다.
시세표에 따르면 53만 3,000원을 기록한 '아이폰7'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위에는 700원 떨어지며 32만 4,800원으로 마감한 '아이폰6S'가 이름을 올렸다. 두 기종 모두 가격이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최상위권 시세를 유지했다.
3위 '갤럭시S7'은 이번 주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기종이다. 지난 주 29만 1,900원에서 무려 3만 3,100원 하락한 25만 8,800원으로 마감했다. 4위 '갤럭시노트5'와 5위 '아이폰6'는 각각 4,900원, 6,000원 하락한 22만 3,100원, 21만 1,300원에 마감했고, '갤럭시S6'는 2,200원 떨어진 15만 5,000원으로 6위를 기록했다.
'모비톡' 관계자는 "모든 기종이 가격 하락을 보인 가운데, '갤럭시S7'이 특히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며 "그간 큰 폭의 하락세 없이 꾸준한 성적을 이어온 기종이지만, 최근 '갤럭시노트8', '아이폰8', 'V30' 등 최신 기종들의 출시일이 다가오자 매물이 풀리며,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폰 시리즈' 같은 경우 최신 기종이 나와도 iOS 공유가 가능하고, 나머지 기종들은 원체 낮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 폭이 적었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갤럭시S7'의 낮아진 시세가 고착화될 지 반등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비톡'은 중고거래뿐 아니라 최신 스마트폰 거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 중인 '갤럭시노트8', '아이폰8', 'V30'에 대한 사전예약 이벤트는 참여만 해도 '갤럭시노트8', '아이폰8', 'V30' 공기계, 신세계 상품권 300만 원 등 호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를 통한 구매 시 '플레이스테이션4(PS4)', '삼성노트북5', '기어S3', '2017 뉴 아이패드', 'LG전자 울트라 PC'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돼 벌써 5천여 명의 신청자가 몰린 상황이다. 자세한 내용은 '모비톡' 또는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이슈팀 기자 gam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