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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공동주택에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 지원
- 1억189만원 들여 58대 설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음식물 쓰레기 종량기(RFID)’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사전에 지원을 받아 선정한 자양동 현대3차, 구의현대 2단지, 극동 2차, 신동아 파밀리에 등 총 6개 단지(3330세대)다. 서울시 지원액 3566만원을 포함해 1억189만원을 들여 모두 58대를 설치한다. 대당 60~65세대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다.

광장동 현대3단지에 설치된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사진제공=광진구]

구매와 설치는 구가 지원하지만, 전기사용료ㆍ통신비ㆍ유지보수비 등 관리비는 사용단지가 부담하는 조건이다.

구는 설치 전, 후의 쓰레기 발생량을 비교 분석하는 등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RFID 종량기는 각 세대별로 지급된 카드를 대고 쓰레기를 버리면, 자동으로 배출량을 알려주고, 배출량에 따른 수수료는 다음달 관리비에 합산해 청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2015년 15대 설치를 시작으로 지난해 157대로 확대해 지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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