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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지도자, 바르셀로나 테러 강력 규탄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차량 테러로 13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을 입자, 전 세계 지도자들이 강력하게 규탄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미국은 바르셀로나 테러 공격을 규탄한다. 필요한 것 무엇이든 돕겠다”고 밝혔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오늘 발생한 끔찍한 테러의 희생자들을 애도한다”며 “영국은 테러에 맞서 스페인과 함께한다”고 위로했다. 휴가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트위터에 “바르셀로나의 비극적인 사건의 희생자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연대를 표한다”면서 “(테러 앞에) 우리는 단호한 결의로 일치단결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사진=AP]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모든 테러는 범죄이며 부당하다”고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을 강조했다. 안보리는 또 “동기가 무엇이든, 언제, 어디서, 누구에 의해서든 모든 테러 행위는 범죄에 해당하며 부당하다”며 테러와의 전쟁에서 스페인과 연대를 표명했다.

한편, 유럽에서 10여 년 동안 극단주의 테러의 안전지대로 꼽혔던 스페인이 이번 테러로 참변을 당해 충격에 빠졌다. 이날 바르셀로나 시내 중심 관광지 람블라스 거리에서 밴 차량이 관광객들을 향해 인도로 돌진, 13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당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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