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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충제계란 번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확인
-검사 농가 중 32곳 유통 부적합 판정

[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살충제 달걀’ 파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문제 여부를 알려주는 웹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1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등급계란정보 조회하기’(www.ekape.or.kr/view/micro/eggetrace/eggetraceSearch.asp)에 접속해 달걀 표면에 적힌 이력 정보를 입력하면 살충제 계란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력 정보는 등급 판정을 받은 모든 달걀에 인쇄돼 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농가 중 32곳이 유통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유해성분이 검출된 농가 중 약 90%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당국의 관리도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시중 판매를 허용했다. 농장 전수 조사는 오늘까지, 유통단계 계란을 수거하고 검사하는 과정은 18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jyg9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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