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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 율동공원 ‘배스 낚시’…외래어종 퇴치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는 다음달 9일 분당구 율동공원 호수에서 ‘성남시민 한마음 배스 퇴치 낚시 행사’를 연다.

생태계 질서를 교란하는 외래어종인 배스를 퇴치해 호수에 사는 토착어종을 보호하려고 여는 행사다. 행사는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동안 진행한다. 


행사 참여자는 개인 낚싯대를 준비해 와야 하고, 무공해 인조 미끼만 사용할 수 있다. 배스 이외의 어종이 잡히면 방생해야 한다.

행사 후 별도의 시상식이나 경품 추첨은 하지 않는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400명까지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5월 28일과 10월 1일 두 차례 같은 장소에서 외래어종 낚시 행사를 열어 각각 700마리(280㎏), 200마리(70㎏)의 배스를 없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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