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 태양씨앤엘, 상반기 영업 손실 41억
- 재무구조 개선 및 본격적인 구조조정 효과 기대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태양씨앤엘(대표 방헌균, 강덕신)이 기존 누적된 사업 적자로 인해 상반기에 손실이 발생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96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태양씨앤엘은 지난해 1월부터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정보기술(IT) 부품 사업을 단계적으로 축소했고 최근에는 베트남 자회사 TYEV를 매각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분기부터는 환경사업부에 주력하기 위해 엔터사업부를 매각했다. 베트남 매각 관련 중단 손익도 3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인만큼 하반기부터 성장세로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오픈애즈]

신사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환경사업은 합병을 완료한 5월 이후 반기까지 매출액 32억7000만원, 영업이익 12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현 정부의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되면 폐기물처리 수요 증가와 매립장 자체 보유로 경쟁사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ra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