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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인 매수세…코스피 2350선 회복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코스피가 16일 외국인 매도세에 힘입어 2,35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9.37포인트(0.83%) 오른 2,353.5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1.52포인트(0.92%) 오른 2,355.74로 장을 시작한뒤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2,350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북한과 미국의 설전이 다소 진정된 데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영향을 받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소매판매 등 지표가 개선된 데다 북미간 마찰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한국 증시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 반도체 업종에 대한 우호적 분석이 나오면서 최근 반도체 업종을 팔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국제 유가와 철광석 등 상품가격이 하락한 것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닷새만의 매수 전환이다.

기관과 개인은 127억원, 64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48포인트(0.87%) 오른 634.8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5.07포인트(0.81%) 오른 634.44로 출발해 역시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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