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는 북한 군사문제 전문가인 조지프 버뮤데스를 인용해 지난 7일 북한 신포 일대를 찍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신포 조선소에 정박 중인 신포급 잠수함 전방과 후방 갑판이 위장망 혹은 방수포로 덮여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38노스 홈페이지 캡처] |
이같은 위장은 잠수함의 새로운 활동 정황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북한의 SLBM인 북극성-1이 시험 발사되기 전에도 이런 움직임이 포착된 바 있다.
38노스는 “(잠수함에 위장망, 방수포를 씌운) 이번 활동이 북한이 가까운 미래에 SLBM 시험에 나설 것임을 예고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최근 사출시험이 진행된점은 이런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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