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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ㆍ강동구민 ‘광장교’서 만난다
- 26일 ‘제1회 광진교 페스티벌’, 줄다리기 등 지역축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잇는 ‘광장교’에서 주민간 화합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26일 광진교에서 ‘제1회 광진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축제는 한해에 한번 오작교에서 만난 견우직녀 설화에 착안해 광진구민과 강동구민이 만나서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칠월 칠석 즈음에 연다.

지난 10일 광진교 8번가 전망대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구의장,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진구ㆍ강동구 업무협약식’이 열렸다.김기동(왼쪽) 구청장과 이해식 구청장이 협약식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진구]

이 날 오후 3시부터 오후9시까지 청소년 페스티벌, 버스팅 공연, 줄다리기, 연날리기 등 행사가 진행된다. 인기가수 홍진영 등 축하공연 무대도 마련된다.

광진ㆍ강동 구민 각 500명이 참여하는 ’기지시 줄다리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총 길이 50m, 무게 5t 이상의 밧줄을 당긴다. 

지난 10일 광진교 8번가 전망대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구의장,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진구ㆍ강동구 업무협약식’이 열렸다.김기동(왼쪽 두번째) 구청장과 이해식(맨 오른쪽) 구청장 등 참석자들이 다리 위에서 손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광진구]

줄다리기에 참여하고 싶은 광진구민은 오는 20일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 거주지 동 주민센터, 문화체육과(☎450-7584)로 신청하면 된다.

사고 예방을 위해 정오부터 자정까지 12시간 동안 광진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메인무대 옆에는 현장종합상황실을 설치한다. 다리 난간에는 안전선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만일에 대비해 한강에서는 광나루 수난구조대가 상시 대기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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