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금융전문가, 삼성생명 FC’는 보험부터 종합자산관리까지 고객의 인생전반에 걸친 금융라이프를 함께하고 책임지는 전문가다. 컨설턴트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이미지를 브랜드화하고 보험업계를 비롯한 전 금융권 속에서 위상을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이 이번 브랜드를 만든 배경이다.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브랜드 철학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판매점 등 고객과 최접점에 있는 인력에 대한 브랜딩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애플의 지니어스(Genius), 스타벅스의 파트너(Partner), 코웨이의 코디(Cody)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삼성생명도 지난 2월부터 컨설턴트의 위상을 파악하고, 다른 회사와 차별화하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과 보험설계사(FC) 5000여명,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위상 진단을 실시한 결과 소비자의 78%가 생명보험 가입 채널로 보험설계사를 꼽았지만, 설계사의 역할 등에 대해서는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삼성생명 컨설턴트에게 기대하는 이미지로는 전문적인(37%), 고객 중심적인(32%) 등이 높게 나타났으며, 삼성생명 컨설턴트의 강점으로는 금융상품 역량, 재무 컨설팅 역량 등이 꼽혔다.
삼성생명은 이를 토대로 ‘인생금융전문가, 삼성생명 FC’라는 브랜드를 개발했다. 핵심 가치인 금융에 대한 전문성, 든든한 신뢰감, 평생 금융동반자로서의 이미지를 고객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다.
새 컨설턴트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명함을 교체하고, 사무용품, 고객 및 리크루팅용 각종 인쇄물, 광고 등 다양한 사내외 물품에 브랜드 이미지를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달부터 이미지 컨설팅 교육이 진행된다. 1년 이하 신인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매너와 에티켓, 복장, 대인관계 기술 등 인생금융전문가로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