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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마케팅①] “해변으로 가요”…후끈 달아오르는 해운대
-여름 최대 피서지 해운대 겨냥

-고객 접점 강화, 브랜드 이슈화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운대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여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이른바 ‘해운대 마케팅’이 활발하다. 매년 수십만 인파가 몰리는 해운대를 찾아가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브랜드를 이슈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해운대와 부산지역을 겨냥해 ‘해운대에 나타난 죠스바’와 ‘해운대에 나타난 죠스아이스’를 선보였다. 
[사진=부산 해운대. 식품업계서 해운대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활동이 활발하다]

‘죠스바’가 영화 ‘죠스’를 모티브로 만든만큼 콘셉트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된 마케팅이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 죠스바는 해변의 낭만을 한껏 고조시키는 패키지로 탈바꿈하기도 했다. 부산 지역에서 7일부터 판매한다. 
[사진=롯데제과 해운대에 나타난 죠스바ㆍ해운대에 나타난 죠스아이스]

롯데칠성음료는 6일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칠성사이다 및 칠성스트롱 사이다를 앞세워 ‘해운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답답하고 짜증나는 순간, 시원하게! 후련하게! 해운대에서 뻥~ 뚫어버리자, 칠성사이다!’라는 콘셉트로 이뤄진다. 해운대를 찾은 20~30대 피서객을 주 타깃으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인 ‘스트롱 슬라이드’, ‘스트롱 챌린지’, ‘사이다 버스킹’ 등을 마련해 칠성사이다가 주는 시원함과 청량함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6일 오후 3시에는 칠성사이다 광고 모델인 배우 박서준이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며 사진 촬영도 진행한다. 배우 ‘강하늘’도 함께해 두 배우가 호흡을 맞추고 오는 9일 개봉될 영화 ‘청년경찰’ 알리기에도 나설 계획이다. 
[사진=칠성사이다 및 칠성스트롱사이다 해운대 이벤트]

삼양사도 해운대를 공략한다. 6일까지 해운대에서, 11일~13일은 대천 해수욕장에서 ‘상쾌환 비치 라운지’를 운영한다. 상쾌한은 삼양사가 2013년 출시한 환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으로 효모추출물, 식물혼합 농축액(헛개,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비타민, 진피 등 숙취해소 좋은 원료를 환 형태로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대형 핀볼 게임과 포토존을 설치해 라운지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저녁에는 상쾌환의 빠른 효과와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고객을 직접 찾아나서,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등을 방문해 고객에게 상쾌환을 증정한다.

하이트진로는 달아오르는 해운대의 열기를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썸머페스티벌’로 식힌다.

마실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 오감 만족 프로그램이 가득한 해운대 페스티벌은 6일까지 진행된다. 하이트진로는 해운대 광장에서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홍보부스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부산경남방송 KNN과 함께하는 공연도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한편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13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팔레드시즈 앞 백사장에 높이 9m, 길이 60m의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운영한다.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 미포 쪽에 처음 워터슬라이드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피서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옮겼다. 슬라이드 방향을 바다 쪽으로 향하게 해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탈 수 있어 제법 스릴있다.

summ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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