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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댓글부대 보안서약서 제출하고 활동
[헤럴드경제]최대 3500여개 아이디로 운영된 국정원 댓글부대 참가자들이 보안서약서를 제출하고 암묵적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4일 댓글부대가 모두 점조직으로 운영됐고 보안서약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아이디가 3500개인 방대한 규모의 댓글조직을 운영했음에도 비밀을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이 같은 보안 체계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민간인들끼리 다른 팀의 존재를 알지 못하도록 국정원 직원이 이들을 ‘점조직’으로 관리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이매체는 밝혔다.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는 이날 국정원 심리전단이 이명박 정부 때인 지난 2009년 5월부터 3년 7개월 동안 민간인 댓글부대인 사이버외곽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등 4대 포털 인터넷 사이트와 트위터 등에 정부를 옹호하는 글을 올리고 정부를 비판하는 글에는 대응하는 역할을 맡았다는 것이다.

참여자 면면도 예비역 군인과 회사원, 주부, 학생 등 수백 명으로 이들이 사용한 아이디는 3500여개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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