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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민, 아저씨 팬의 “힘내세요” 한마디에 ‘울컥’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탤런트 김정민이 전 애인인 커피 프랜차이즈 대표 손모 씨와 폭로 및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SNS에 심경글을 올렸다.

김정민은 4일 오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아침 오랜만에 뒷산을 찾았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사진=김정민 인스타그램]

김정민은 “천천히 올라가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뒤에 젊은 아저씨 한 분이 올라왔다”며 “고개를 숙이고 애써 못 본척했지만 제 옆 벤치에 앉으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저분도 혹시 나에 대해 오해하고 안 좋은 생각을 가진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피하고 싶었다”며 “도망치기도 뭐해 재빨리 인사를 드리고 내려가야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그 남성은 김정민의 인사말에 “힘내세요”라는 응원의 한 마디를 전한 것이다.

김정민은 “그분의 ‘힘내세요’ 한마디에 그냥 무너져내리는 기분이었다”며 “잠시나마 의심을 했던 제가 부끄럽고 미안했다고 그분께 전하고 싶다”라고 적었다.

끝으로 김정민은 “그분처럼 저를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오랜만에 글을 올렸다”며 “정말 많이.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도 조용히 응원하는 팬이에요! 밝은 모습 빨리 보여주세요♥”, “힘내세요”, “김정민 화이팅!!! 언니 당당해지세요”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는 재판 후에 알 수 있을 것이다”, “남자친구 돈 뜯어먹고 착한 척은”와 같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김정민은 전 애인 손 씨가 교제비용으로 10억 원을 사용했다며 폭로전을 벌이고 금전적인 요구를 한 데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그를 공갈미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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