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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 인터뷰] "'타이탄폴 온라인', 원작의 재미 지켜낼 것"
넥슨은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앞둔 자사의 온라인 대전게임 '타이탄폴 온라인'의 최신 빌드와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8월 1일, 넥슨 사옥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실제로 '타이탄폴 온라인'을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했으며,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넥슨지티의 황선영 개발본부장과 오동수 디렉터와의 Q&A시간도 진행됐다. 
 

   
"온라인 게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패키지 게임을 라이브로 변화 시켰습니다."
'타이탄폴 온라인'은 원래 패키지 게임으로 인기를 끌었던 EA의 '타이탄폴'을 온라인 버전으로 변화시킨 작품이다. 행사에서 발표를 담당한 황선영 개발본부장은 유명 패키지게임을 온라인화 시키는 작업에 대해, 원작의 재미를 지키면서 라이브 시스템을 추가시켰을 뿐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넥슨은 '타이탄폴'의 엔진을 그대로 활용했을 뿐 아니라,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캐쉬 아이템도 전혀 적용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패키지 게임에서 부족한 수밖에 없는 대규모 라이브 서버를 구축하고, 다양한 모드와 콘텐츠들을 추가시킴으로서 원작의 재미는 지키되, 그 이상의 재미를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넥슨은 원작과 차별화 되는 콘텐츠인 '배틀 메이트'와 '신규모드'를 선보였다. 배틀 메이트는 로봇 '타이탄'과 탑승하는 파일럿의 관계를 뜻하는 단어다. 타이탄의 외형을 쏙 닮은 다양한 파일럿들은 각자 고유의 개성과 능력을 가지고 있어, 전장에서의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낸다.
신규모드로는 빠른 대전이 펼쳐지는 '팀 데스매치'와 기존 FPS게임에서 자주 볼 수 있던 '폭파미션', 그리고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는 '신규모드'를 공개했다. 신규모드는 실시간으로 파밍과 성장이 이뤄지는 모드로서, 2인 1조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현재는 밸런스 패치가 이뤄지고 있으며, OBT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넥슨은 그동안 자사가 축적해온 빅 데이터를 활용, 완벽한 매칭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넥슨은 그동안 많은 대전 게임 서비스를 진행해온 만큼 그 데이터의 양과 노하우가 남다른 상황이다. 계속되는 테스트로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번 CBT에서도 분명 만족스런 퀄리티가 나올 것이라 자신했다.
넥슨지티의 황선영 개발본부장은 "'타이탄폴 온라인'만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라며 "기존 유저들과 신규 유저 모두가 만족할만한 게임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타이탄폴 온라인'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일부터 8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임홍석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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