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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수 “성추행 논란에 반신마비…화병에 대인기피증”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뷰티에디터로 활약 중인 김기수가 과거 성추행 혐의에 대한 심경을 최초 고백했다.

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김기수는 과거 성추행으로 피소돼 대법원까지 갔던 당시를 회상하며 “소송기간은 4~5년이었다. 결국 화병에 대인기피증, 그리고 반신마비까지 왔다”고 말했다.

김기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면 저를 조롱했던 사람들이 미안해하고, 제가 있던 자리로 갈 줄 알았다. 그런데 무죄는 알아주지 않고, 더 조롱하더라. 그래서 반신마비가 왔다. 눈을 떴는데 오른쪽이 움직이지 않았다. 어머니에게 이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방에서 자겠다고 전화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

김기수는 “어머니가 사우나에 가는 소리가 나서 한의원에 가서 살려달라고 했다. 엄마한테는 친구네 집에 며칠 있겠다고 했다”며 성추행 혐의 논란으로 고통 받았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김기수는 이 사실을 어머니가 아느냐고 묻자 “처음 얘기한다”고 답했다. 그는 “엄마가 이 방송을 안 봤으면 좋겠다. 엄마가 또 쓰러지실 것 같다”며 효자 면모를 드러냈다.

김기수는 일각에서 그를 두고 ‘성전환 수술을 계획중이냐’ ‘동성애자냐’ 등의 궁금증을 갖고 있다는 MC들의 말에 “아니다”라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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