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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애경-이창호 부부 데이트하듯 “따로 살아”…‘졸혼’의 모범
[헤럴드경제=이슈섹션]탤런트 김애경이 남편 공예가 이찬호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부부 생활 이야기를 전했다.

김애경-이찬호 부부는 1일 오전 KBS ‘아침마당’에 나와 “우리 부부는 따로 산다”라며 행복한 부부 생활의 비법을 공개했다.

김애경은 남편과 일주일 중 3일은 함께 부부로 살고 4일은 떨어져 싱글로 지낸다고 밝혔다. 이어 김애경은 “법으로 정해놓고 그러는 것은 아니다”며 “날짜도 딱 고정해놓은 것이 아니라 유연하게 생활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애경은 주변 사람들이 “그게 무슨 부부냐”며 이상한 시선을 보내기도 하지만 한편에서는 자신의 삶의 방식을 부러워한다며 당당히 말했다.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화면]

또 남편 이찬호는 “따로 떨어져 지내는 것에 대해 특히 남자분들이 불편하지 않냐고 많이 물어본다”며 “나는 젊어서 독신주의자여서 혼자 살림이나 요리를 잘한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정기적으로 떨어져 살며 데이트하듯 시간을 보내 더욱 즐거운 부부 생활이 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졸혼’의 모습과 닮았다. ‘졸혼’이란 “결혼을 졸업한다”라는 뜻으로 이혼과는 다른 개념이다. 혼인 관계는 유지하지만 각자의 삶을 존중해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태도를 말한다. 김애경-이찬호 부부처럼 일정기간 따로 살며 개인적 취미나 시간을 서로 존중하는 모습은 모범적 예로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애경-이찬호 부부는 떨어져 사는 것 외에도 ‘신뢰’, ‘행복의 마지노선 정하기’ 등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법을 전해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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