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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닷새 만 반등…실적ㆍ배당ㆍ자사주 소각 영향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삼성전자가 확정실적 발표와 자사주 소각, 현금배당 등 발표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만3000원(1.32%) 오른 25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개장 전 확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72% 증가한 14조66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조6억원으로 19.7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1조538억원으로 89.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도 밝혔다.

이번 3회차 자사주 매입은 오는 28일부터 시작해 10월까지 3개월 내 보통주 67만주와 우선주 16만8000주를 장내에서 매수해 소각할 예정이다.

취득 및 소각 예정 규모는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총 2조19억원이다. 회사측은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자기주식을 취득하여 소각하므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700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0.29%, 우선주 0.37%이며 배당금총액은 9653억4819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6월 30일,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8월 16일이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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