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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국토정보공사, 신입사원 年200명 ‘블라인드’ 방식 채용
한국국토정보공사(LXㆍ옛 대한지적공사)는 입사지원서에 사진ㆍ출신학교ㆍ토익성적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매년 200명 넘는 신입사원을 뽑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LX는 작년부턴 블라인드 채용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신입사원을 111명을 채용했다. 2015년 LX로 사명을 바꾼 이후 최대 선발 인원이다.

LX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 실습제도’도 청년일자리 확대에 활용한다. 대학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4개월 이상 실무경험을 쌓도록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마친 인턴은 LX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LX가 공간정보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공간정보아카데미는 취업률이 높은 걸로 알려졌다. 취업희망자 과정을 통해 2014년부터 작년까지 85명이 수료했다. 취업률은 80% 넘는다. 올해도 30명을 선발해 이달 초부터 강의에 들어갔다.

LX는 준정부기관 처음으로 ‘창업지원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자금이 부족한 공간정보 관련 창업자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공사는 아울러 ‘공간정보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매년 200건 이상의 해외정보를 민간 기업에 제공한다. 또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서 해외로드쇼를 열어 지난해에만 170억여원이 넘는 해외사업 수주를 했다.

LX는 이와 함께 공간정보 분양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돕기 위해 상생 희망펀드 40억원을 만들었다. 작년에만 12개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인 공사는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하는 중소ㆍ중견기업 동반성장 부문에서 3년 연속 혁신대상을 받고 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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