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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투자증권, 120억 규모 몽골산업은행 CD신탁 하루만에 완판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유진투자증권이 몽골산업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에 투자하는 120억원 규모의 신탁상품이 하루만에 완판됐다.

26일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25일 출시한 ‘유진 라이노스 몽골CD신탁 제2호’가 출시한지 하루 만에 판매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환헤지형 상품으로 원화기준 연 3.85% 수준의 높은 예상수익률을 제시했다. 만기 역시 6개월로 비교적 짧다.

몽골산업은행은 몽골 정부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몽골 유일 국책은행이다. 때문에 손실이 발생하면 몽골산업은행법에 따라 정부가 추가출자 등을 통해 은행의 손실을 보전하게 돼있어 상환안정성이 몽골 내 금융자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라이노스자산운용이 몽골산업은행 CD 발행 프로그램의 단독 대표 주관사로 소싱을 담당하며 상품 설계 및 판매는 유진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라이노스자산운용은 2014년 자문사로 출발해 지난해 4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 자격을 획득한 신생 자산운용사다.

국내 및 해외시장에 보유한 풍부한 투자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메자닌 펀드 운용에 강점을 보여왔다는 평가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지난달 28일 국내 최초로 프론티어 마켓 국책은행 CD에 투자하는 60억원 규모 ‘유진 라이노스 몽골CD신탁 제1호’를 출시 당일 완판한 바 있다.

이번엔 규모를 120억원으로 늘려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조기마감됐다는 후문이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향후에도 라이노스자산운용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책은행이 발행한 투그릭 표시 예금상품, 몽골국채상품 등 상환안정성과 투자매력이 높은 몽골 관련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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