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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 ‘싸구려’ 벗고, 품질ㆍ품격으로 승부
‘프리미엄 상품개발 추진협’ 발족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 여행이 재방문율, 지출규모 면에서 경쟁국에 비해 낮고, 여행 품질 경쟁력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관광 분야 민관이 ‘지속가능한 고품격 여행상품 개발’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5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고품격 프리미엄 관광상품개발 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

웰니스 관광은 품격있는 한국관광상품을 만드는 중요한 재료로 평가된다. [사진=히든클리프 제공]

이날 발족식에 참가한 문화계, 미식업계, 의료웰니스업계, 여행업계 대표 등 25명은 최근 외국인 방한관광 패턴이 개별여행 및 소그룹, 특수목적 관광으로 점차 세분화되고 있으며 개별 여행객의 다양한 특성, 취향, 요구에 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과거의 주유(돌아다님)형 관광패턴이 아닌 음식, 예술, 문화,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구체적 콘텐츠 체험에 목적을 둔 관광형태가 확대되고 개인만의 취향-가치에 맞으면 큰 돈도 마다하지 않고 쓰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점을 중시, 프리미엄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 여행은 고품격 관광이라는 이미지를 대외에 심고, 해외 럭셔리 박람회에도 참가하며, 해외 프리미엄 전문여행사 관계자의 한국 초청투어도 진행키로 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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