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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태 사장 文대통령 기업인 간담회 참석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조원태<사진> 대한항공 사장이 오는 27~28일 양일간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28일 잡힌 일정에 한진그룹 대표로 나선다. 이번 간담회 일정은 기업 자산 순위로 정해졌는데 짝수 순위가 27일, 홀수 순위가 28일로 구분됐다. 한진그룹은 자산 순위 13위다.

앞선 문 대통령 방미 일정에 경제인단으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참석했지만 당시 경제인단 성격이 ‘동행’ 수준이었다면 이번 간담회는 ‘대면’으로 격이 더 올라간 자리라 볼 수 있다. 


조 사장이 한진그룹을 대표해 참석하게 되면서 조 사장은 한층 더 비중 있는 경영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조 회장이 허리 치료 차 미국에 있는 것으로 전해져 ‘대참’ 성격으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조 사장의 이번 간담회 참석은 이미 경영권 승계 절차를 밟는 과정 중 ‘수순’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조 사장은 또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관광산업위원회 위원장이라는 대외 타이틀도 맡게 됐다.

대한상의 관광산업위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과 정책을 연구하고 정부에 건의하는 민간 기구다.

지난 1월 지창훈 대한항공 당시 사장이 사의 의사를 표명하면서 조 사장이 이번 위원장 자리를 이어받게 됐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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