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85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더존비즈온은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호실적을 유지하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12.8% 상승한 95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각각 21.6%, 30.8% 오른 215억원, 169억원을 기록했다.
 |
| [사진=오픈애즈] |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호실적은 클라우드 사업이 변함없는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매출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8.4%까지 늘렸기 때문”이라며 “클라우드 사업은 전년동기보다 30.7% 성장했다”고 밝혔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ERP사업에서 대기업 시장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분기 ERP 사업은 전년동기보다 18.2% 성장했으며, 이 중 엔터프라이즈 ERP 사업은 45.7% 수직 상승했다.
또한, 그룹웨어 신제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해당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6.5% 상승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정부의 포렌식 사업을 수주하는 등 보안 사업부문도 해외에서 순조롭게 실적을 쌓아가는 모습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상승이 곧 영업이익을 견인하는 선순환적 사업 구조 덕분에 레버리지 효과가 높게 나타나면서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