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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에서도 현금카드 앱 ‘NH앱캐시’ 쓴다
-25일부터 모바일 직불결제 서비스 시작
-LG유플러스 온라인 가맹점 10만여개 단계적 시행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온라인쇼핑몰에서도 NH농협카드의 현금카드 앱인 ‘NH앱캐시’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25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NH앱캐시를 이용한 모바일직불결제 서비스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인 LG유플러스의 10만여 온라인 가맹점에서 순차적으로 사용 가능할 전망이다. 


NH농협은행은 NH앱캐시에 부분 환불이 가능하도록 개발해 LG유플러스 가맹점의 온라인 상 기본 결제항목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따라서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입할 때 결제방식 중 ‘실시간 계좌이체’ 항목의 ‘모바일직불결제(NH앱캐시)’를 선택하면 거래비밀번호(6자리)나 지문 인증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LG유플러스의 10만여 온라인 가맹점에서 당장 사용할 수는 없지만, 단계적으로 사용 가맹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NH앱캐시 지난해 10월 출시된 은행권 최초 자체 결제 플랫폼으로, 신용ㆍ체크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카드에 부여된 현금카드 번호가 자동으로 앱에 등록돼 스마트폰으로 전국 2만6000여 대의 농협 자동화기기에서 간편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현금카드 앱이다. 이와 함께 온ㆍ오프라인 현금카드 가맹점에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단순 계좌이체 수준의 결제 서비스에서 벗어나 자체 플랫폼으로 결제시장에 진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른 주요 PG사로도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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