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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애나 봐라 발언 죄송”…추미애에 첫 공식 사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공식 사과했다.

홍 대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냄비받침’ 녹화에서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녹화에서 MC 이경규는 “추 대표에게 ‘집에 가서 애나 봐라’라고 했던 것이 사실이냐?”고 묻자 홍 대표는 난처한 듯한 표정과 함께 “(그때 일이) 기억이 납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특유의 쿨한 사과로 지난 과거의 앙금을 씻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 방송에서 추 대표는 홍 대표와의 과거 인연을 밝히며 “집에 가서 애나 봐라”고 했던 홍 대표의 과거 발언을 폭로한 바 있다.

이어 홍 대표는 과거 사법연수원 동기 시절의 추 대표에 대한 남다른 첫 인상도 밝혀다.

홍 대표는 “추 대표는 사법연수원 같은 반이었는데 그 당시에도 미인이었다”며 “그런데 2년 동안 말 한마디 건넨 적이 없었다”며 강한 인상과 달리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냄비받침’ 제작진은 “홍 대표의 직설화법은 제작진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며 “제작진에게 본인이 실수하는 것도 그대로 방송에 내달라고 했을 정도로 다부진 각오로 녹화에 임했다. 시청자분들에게 흥미진진한 방송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 대표가 출연하는 ‘냄비받침’은 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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