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美프로야구] 황재균, 연장서 1루수 대수비 출전…SF는 2연패
-앞선 3경기 연속 결장
-연장 11회서 1루수로



[헤럴드경제]황재균(30ㆍ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ㆍ사진)이 대수비로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9-11로 뒤진 연장 11회초 1사 1ㆍ3루에서 더블 스위치(투수 교체 과정에서 타순 조절을 위해 야수를 동시에 바꾸는 것)를 했다.


투수는 조지 콘토스에서 카일 크릭으로 바뀌었고, 앞서 3경기 연속 결장했던 황재균이 6번 타자 1루수로 투입됐다. 샌디에이고에 1점을 더 내줘 9-12로 뒤진 상황에서 연장 12회말 공격에 들어간샌프란시스코는 2~4번인 에두아르두 누네스, 브랜던 벨트, 버스터 포지가 삼자범퇴로 힘없이 물러나 6번 황재균에게 타격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6-9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2사 후 브랜던 크로퍼드의 적시타에 이어 코너 길라스피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승부를뒤집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1회초 안타, 볼넷, 보내기 번트로 엮은 1사 2ㆍ3루에서 맷 시저의 좌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꼴찌인 샌프란시스코는 2연패에 빠졌고, 4위 샌디에이고는 2연승을 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