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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 복구 도운 김정숙 여사, 고무장갑 위 밴딩은 왜?
[헤럴드경제=이슈섹션]21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닷새 전 최악의 수해를 입은 충북 청주 지역을 찾아 복구작업을 도운 가운데, 고무장갑을 낀 김 여사의 두 손가락이 밴딩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2리 청석골 마을에서 비에 젖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세탁물을 말리는 등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석골 마을을 찾아 복구작업을 도우며 수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김 여사가 넷째 손가락에 밴드를 붙인 모습과 고무장갑을 낀 채 중지와 약지를 함께 묶은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그의 왼손 고무장갑 겉으로 중지와 약지가 함께 하얀 끈으로 묶여 있었는데, 이에 대해 “‘오랜 살림으로 안 좋아진 손가락 관절을 교정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김정숙 여사의 노하우”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설명했다.

김 여사는 고무장갑을 벗은 손 약지에도 밴드를 붙이고 있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여사가 몇일 전 (손가락을) 다쳤다”며 “혹시 몰라 보호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 부인이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직접 도운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네티즌들은 김 여사를 향해 “국민을 진정으로 생각해주신 김정숙 여사님 감사드립니다”,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항상 응원할게요”, “정숙씨를 차기 대통령으로!”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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