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10차전 경기가 현지 시간으로 9월 5일 오후 8시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다”라며 “한국 시간으로는 자정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한국-우즈벡전을 비롯해서 이란-시리아, 카타르-중국전까지 이날 열리는 A조 3경기의 경기 시간을 모두 맞췄다. 승부조작 등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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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란(승점 20)에 이어 승점 13으로 2위다. 우즈베키스탄은 승점 12로 3위에 랭크됐다.
이에 따라 한국이 오는 8월 31일 이란과 최종예선 9차전에서 승리하고, 같은 날중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면 한국은 남은 최종예선 10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한국은 9월 5일 우즈베키스탄 원정 결과를 통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결정하게 된다.
한국은 오는 8월 31일 밤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을 상대로 최종예선 9차전을 치른 후 다음날인 9월 1일 우즈벡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역대전적에서 10승 3무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한다. 우즈벡 원정경기는 총 3차례를 했고 1승 2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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