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산 중형 SUV 1위 쏘렌토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2785만원부터
- 동급 최초 8단 자동변속 탑재
- 조향능력 개선으로 핸들링 강화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올 상반기 국산 중형 SUV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기아자동차 쏘렌토가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쳐 출시됐다.

기아차는 20일 서울 압구정 복합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에서 ‘더 뉴 쏘렌토’의 포토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 쏘렌토는 2014년 8월 3세대 쏘렌토가 출시된 지 3년 만에 주행 성능, 내외장 디자인,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이 강화된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더 뉴 쏘렌토는 2.0디젤, 2.2디젤, 2.0터보 세가지 엔진 타입에 국산 중형 SUV 최초 8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연비는 13.4㎞/ℓ의 동급 최고 연비(2.2 디젤 모델, 18인치 타이어 기준)를 확보했다.

특히 고급차에 적용되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을 동급 최초로 전 트림(세부모델)에 기본 적용해 스티어링 휠이 민첩하고 부드럽게 개선됐다.

다만 최고출력, 최대토크 등 엔진 기본 성능은 기존 모델과 똑같다.

안전성 강화를 위해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주행차로 이탈시 조향을 보조해주는 차로이탈방지 보조시스템(LKA)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의 피로나 부주의한 운전 패턴 판단시 휴식을 권유하는 경고음과 메시지를 송출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도 포함됐다.

더 뉴 쏘렌토의 판매가격은 2.0 디젤 모델이 2785만~3350만원, 2.2 디젤 모델이 2860만~3425만원, 2.0터보 가솔린 모델이 2855만~3090만원이다.

쏘렌토는 올 상반기 3만3600대 판매돼 현대차 싼타페(2만7403대)와 르노삼성 QM6(1만3920대)를 누르고 최다 판매를 올렸다.

killpa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