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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年 2조원 시장 섰다

  • 기사입력 2017-07-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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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전자어음을 담보로 맡기고 P2P업체의 중개로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빌리는 신종 대출 시장이 출범했다. 전자어음을 할인받아 자금을 융통하려는 업체 및 개인과투자자를 연결시키는 첫 P2P 플랫폼이 19일 오픈했다. 지난해 전자어음 발행액은 519조원으로 업계는 P2P 대출중개를 통한 전자어음 할인 시장 규모는 연간 최대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평균 10% 중반대에서 금리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코스콤과 무학그룹이 합작한 제1호 P2P 플랫폼인 ‘한국어음중개’가 이날 오픈했다. 이 플랫폼에 기반해 P2P업체는 투자자와 어음소지자(차주)간의 대출을 중개하고 대부자회사를 통해 전자어음담보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예치금 분리보관이나 원리금수취권 발행 등은 기존 P2P 담보대출과 동일하며 원리금 상환 담보가 전자어음인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음중개의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서비스 모형

금감원은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시장’이 은행과 저축은행, 대부업체 등 금융기관에서 전자어음 할인에 애를 먹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차주들의 자금난을 해결하는 한편, 핀테크업계에 새로운 활로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전자어음 발행 규모는 최근들어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 2014년 262조원이던 발행액은 2015년 473조원, 2016년 519조원에 이르렀다. 지난해 전자어음 이용자는 51만명(발행인 2만명, 수취인 49만명)으로 전년(48만명)대비 7.2%(3만명)가 증가했다. 그러나 은행을 통한 전자어음 할인액은 지난해 20조원으로 감소추세다. 지난 2014년과 2015년엔 각각 21조원 수준이었다. 저축은행ㆍ캐피탈 및 대부업체 등에서도 건전한 고정여신처 위주로 할인하고 있으나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전자어음을 수취한 소상공인 등이 은행 및 제2금융권에서는 할인 받기가 어려워 고금리 대부업체나 사채시장에 의존하는 등 자금조달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진다이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19일 여의도 코스콤에서 열린 한국어음중개 오픈식에 참석해 “1호 플랫폼 출범을 계기로 전자어음 할인 시장이 활성화돼 향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필요 자금이 즉시 공급되고 금융비용이 절감되며 자금애로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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