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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코 “안시현 폭행은 루머…딸 위해 침묵”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비춘 마르코가 전 부인 안시현 폭행관련 소문이 ‘루머’라고 해명했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특집으로 가수 김연자, 배우 서하준, 김광민, 방송인 마르코가 출연했다.

이날 마르코는 ‘2013년 전 부인 폭행 루머’에 대해 “누구나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지 않나. 말다툼했던 것은 사실이다. 정말 황당했다. 때렸다면 내 잘못인데, 절대 때리지 않았다. 경찰에게도 때리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나는 진짜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4년간 침묵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마르코는 “한국말이 서툴러서 의도와 다르게 와전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딸이 더 중요했다. 그래서 아무말 하지 않았다. 전 부인이 재기하려던 시기였다. 나는 진실을 아니까 일을 크게 만들기 싫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이 6살이다. 남자친구 이야기만 해도 화가 난다”라며 “무엇을 하든 지 다 예쁘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난다”라고 밝혔다.

안시현은 프로골퍼로 세계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2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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