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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악기는 무얼까?…‘키즈 콘서트’
롯데콘서트홀, 8월 5일~6일
어린이관객 대상 콘서트
오케스트라 연주와 해설ㆍ영상 함께 선보여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오케스트라는 어렵다? 오케스트라는 재밋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찾아온다.

롯데콘서트홀(대표 한광규)는 8월 5일과 6일 이틀간 ‘롯데콘서트홀 키즈 콘서트’를 선보인다. 디즈니 테마음악 작곡가로 유명한 그레고리 스미스의 ‘동물원 노래(Zoo Song)’와 ‘오케스트라 게임(The Orchestra Game)’이 크리스토퍼 리(이병욱)의 지휘아래 디토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공연한다. 

샌드아트와 함께 선보인 롯데콘서트홀 어린이날 공연 장면 [사진제공=롯데콘서트홀]

어린이 콘서트인 만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볼거리도 풍성하다.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샌드아트, 애니메이션이 무대 뒤의 대형 스크린에 상영된다. 롯데콘서트홀은 지난 어린이날 콘서트에서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를 상상력을 자극하는 샌드아트로 선보여 어린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엔 ‘동물원 노래’에 등장하는 플라밍고, 사자, 하마 등 다양한 동물이 음악과 함께 현장감 있는 생생한 샌드아트로 표현된다.

‘오케스트라 게임’은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각 악기군별 특징을 중계형식으로 설명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4개월간 제작한 특별 애니메이션도 함께 상영한다. ‘가장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악기’, ‘가장 높은 음을 내는 악기, ‘가장 낮은 음을 내는 악기’등 다양한 경주로 악기 올림픽을 펼친다는 스토리를 담은 영상은 악기들의 특징이 잘 드러나 교육적 효과도 크다. 해설엔 롯데콘서트홀 ‘오르간 오딧세이’ 콘서트 가이드로 탁월한 진행능력을 보이는 트럼펫 연주자 나웅준이 맡았다.

입장은 48개월부터. 8월 5일엔 11시 30분과 4시에, 6일엔 2시에 공연한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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