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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화 “전 남편 사업실패, 빚100억 30년간 갚았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970년대 ‘안녕하세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장미화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우여곡절 많았던 삶을 밝힌다.

결혼과 함께 은퇴를 선언했던 장미화. 3년 만에 돌연 이혼하며 돌아왔지만 그에겐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인한 100억대의 빚이 있었다. 그는 약 30년간 오직 빚을 갚기 위해 노래했다고 고백했다.


장미화는 “100억, 한 100억 되죠. 1993년도부터 제가 갚기 시작했어요. 그때 제 개인 주택이 4억 몇 천이었으니까 지금 그 집이 30억인데 그 집을 다 주고도 오피스텔도 주고 땅도 주고 다 줬어요. 노래 관둘 때까지 30년 부른 값을 다 털어주고도 모자랐죠“라고 밝혔다.

처절한 외로움 속에 혼자 아들을 키운 장미화에게 가장 큰 힘이 돼줬던 사람은 바로 어머니였다. 그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슬픔에 빠져 해서는 안 될 생각까지 했다고 회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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