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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념일과 통계] 데이터 인질극과 정보보호의 중요성

  • 기사입력 2017-07-12 07:50 |조용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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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정보보호의 날

[헤럴드경제] 지난 달 전 세계가 랜섬웨어(ransomware)로 홍역을 치렀다. 랜섬웨어는 ‘몸값’을 뜻하는 영어 단어 랜섬(ransom)에 소프트웨어를 합친 용어로 데이터를 볼모로 잡고 이를 푸는 조건으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일종의 ‘데이터 인질극’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중 하나의 랜섬웨어는 지난 달 150여 개 국가에서 50만여 대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바 있다.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해커가 암호를 푸는 키를 제공하지 않는 한 파일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한 인터넷 업체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뒤 해커가 요구한 막대한 돈을 지불한 후 서버를 복구하는 사례가 발생해 충격을 준 바 있다. 우리나라도 더 이상 랜섬웨어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사물인터넷 기기로도 확대될 수 있어 더 위험하다. 예방이 최선의 방책이다. 평소에 운영체제와 백신을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불법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지 말고 수상한 사이트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다.

랜섬웨어 이전에도 국내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는 물론이고 카드사 및 인터넷 쇼핑업체 등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사고가 자주 발생해 국민들을 불안케 했다. 주민등록번호의 유출은 특히 심각하다. 번호 유출이 범죄에 악용되어 2차, 3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 5월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이나 신체, 재산에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번호 뒷자리를 바꿀 수 있는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통계청의 <2016 사회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이 정보보안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안전에 대한 인식도’를 살펴보면, 범죄발생(67.1%), 신종질병(62.0%), 정보보안(52.0%)의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불안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보였다.

오늘은 정보보호의 날이다.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국민들의 정보보호를 생활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제정한 날로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이다. 또한 7월은 정보보호의 달이기도 하다. 2009년 7월 해커에 의해 감염된 좀비 PC 11만대가 정부기관을 비롯한 인터넷사이트를 공격해 전산망이 마비되었던 사고를 계기로 경각심을 일깨우자는 의미로 7월로 선정한 것이다.

7월에 우리 국민들이 본인의 정보 보호를 위해 컴퓨터 운영체제와 백신을 업데이트하는 등 꼭 필요한 것들을 실천하고,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달이 되기를 바란다.
정규남 통계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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