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이 시장은 아내 김혜경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이 시장은 “8월에 다섯명의 여자와 소개팅을 했는데, 그 중에 한 명과 결혼하기로 생각했다”면서 “아내는 세번째에 만났는데 싫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네번째, 다섯번째 소개팅도 했냐고 물었다. 이재명은 “네번째, 다섯번째도 만났다. 아내가 같이 갔다. 소개팅 상대방은 몰랐다. 소개팅을 하는 것이 주선자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 시장과 아내 김 씨와의 알콩달콩한 일상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김 씨는 “차인표 씨 급은 아니라도 단정하고 괜찮지 않나요?”라며 남편의 외모를 칭찬했고, 제작진이 별다른 반응이 없자 웃음을 터트렸다. 이 시장은 출근길에 아내와 뽀뽀를 하며 폭풍 애정행각을 벌였고, 패널들은 26년 차 부부의 스킨십에 놀라워했다. 이 시장은 “가능하면 감정 표현하고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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