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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해수욕장, 드론 인명구조대 출범…7일 개장
15년 인명피해 제로(0) 기록 계속 될듯

동서고속도로 개통 180㎞…1시간반 도달

외옹치 롯데리조트까지 ‘바다향기’ 산책로

‘바다정원’도 신설, “친절 포켓몬” 다짐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속초 해수욕장에 드론 인명구조대가 출범했다. 첨단 구조시스템의 추가 도입으로 속초해수욕장 15년 ‘인명피해 제로(0)’ 기록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7일 조양동 1464-11 속초해수욕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오는 8월20일까지 축제와 레포츠가 어우러진 국가대표 바캉스 마당을 선포했다.

이 시장은 동서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출발하면 1시간30분만에 속초IC에 도착한다고 소개했다. 성수대교에서 속초IC까지 180여㎞이다.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부터 외옹치 롯데호텔&리조트까지 850m 명품산책길 ‘바다향기로’와 나대지 1만5000㎡(약 4,550평) 부지연 꽃밭과 조명이 어우러진 바다 정원(SEA GARDEN)을 신설했다.

아울러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파라솔, 튜브 등을 공공기관인 시설관리공단이 일담해 공정가격 정책을 펴고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아울러 상인들의 친절 계도활동을 벌였다.

이날 개장식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드론인명구조대 구조시연이었다. 해상에 드론을 띄워 수상안전을 입체적으로 감시하고 위험요인 발견 즉시 신속하게 드론에 부착된 구조용 부력장치를 위기에 빠진 관광객에게 전달한 뒤 모터보트로 즉시 구조하는 것이다.

불법행위 계도요원들은 수시로 해수욕장일대를 순찰하며 관광객의 제보를 신속히 처리한다. 수상안전 관리 역시 24시간 상시 풀 운영체제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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