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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의 변신 몸부림…전당대회도 감자밭에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자유한국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3일 국회 헌정기념관과 감자밭에서 치러진다.

당 지도부는 헌정기념관에서 11시부터 행사를 시작하고,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남양주 감자밭에서 감자를 캐는 봉사활동을 한다.  

기존 전당대회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방식의 전당대회를 열겠다는 취지로 각 후보자들은 감자를 캐는 중간에 개표 결과를 알게 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당선자 발표 후에는 현장에서 이원 생중계로 당선자 소감을 듣고,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는 오후 3시에 당선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전당대회는 신상진, 홍준표, 원유철 후보(기호순)가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가운데, 의석 107석의 제1야당이자 지지율 최저의 난파선이 되다시피 한 한국당호의 선장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주목된다.

한국당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1인과 최고위원 4명을 선출한다. 당대표 경선에는 지난 대선에 출마한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친박계로 분류되는 원유철(경기 평택갑·5선) 의원, 신상진(경기 성남 중원·4선)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홍 전 지사는 ‘쇄신’, 원 의원은 ‘외연확장’, 신 의원은 ‘계파 청산’을 각각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최고위원에는 현역에서는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박맹우(울산 남구을),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이 경쟁을 펼치고 이성헌 전 의원과 이재만 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도 가세했다.  

1석인 여성 최고위원 자리에는 비례대표 윤종필 의원과 원외인 류여해 수석부대변인, 김정희 무궁화회 총재가 다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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