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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에 펭귄이 산다고?…한국서 阿 펭귄 탄생
한화아쿠아리움 여수서 2마리 탄생
세계적 보호종…성체가 황제펭귄 새끼 크기
빅벨리해마 새생명 350마리도 세상밖으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문석)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최근 최근 빅벨리해마 350마리와 아프리칸 펭귄 2마리가 새롭게 태어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CITES(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무역거래에 관한 국제 협약)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는 생물들로, 새 생명의 탄생은 환경생태학적 의미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

아프리카 펭귄
빅벨리 해마

아프리카에 펭귄이 산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 펭귄은 주로 남극에 산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프리칸 펭귄은 수온 10~20도의 아프리카 남서부 해안에 주로 서식한다.

성체 크기는 극지방 황제펭귄의 새끼 보다도 크지 않다. 몸 길이 70cm, 몸무게는 2~5㎏이다. 가슴을 가로지르는 검은 띠 아래로 작은 점들이 퍼져있는데, 펭귄 마다 다르다. 사람의 지문 같은 것이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이를 기념해 올 연말까지 부모 입장시 13세 이하 어린이들을 무료입장시키기로 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아기 펭귄의 이름 짓기 이벤트도 벌인다.

한화 관계자는 “매년 해양 기관들과 다양한 공동 및 자체 연구를 지속해왔던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30년간 누적된 해양 생물 데이터를 토대로 그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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