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전 대행은 19일 오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에서 열린 퇴임감사 예배에 참석해 성도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우리나라가 1948년에 건국되고 65년이 지나 제가 63대 법무부 장관에 임명됐다”고 말했다.
황 전 대행은 이후 국정교과서를 추진하면서 1948년 건국절을 명시하려고 했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국무총리였던 2015년 11월 “대한민국이 1948년 탄생했는데 ‘정부가 수립’ 됐다고 기술한 역사교과서가 있다”면서 “국가가 아니라 정부단체가 조직된 것처럼 의미를 축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지난해에는 임시정부가 국가 3요소를 충족해가는 과정이라면서 건국으로 볼 수 없다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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