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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분만에 몰아친 2골…슈틸리케호 2-2 동점골
[헤럴드경제=이슈섹션]후반 초반까지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0-2로 끌려가던 한국 대표팀이 8분사이에 2골을 몰아치며 카타르 추격에 성공했다.

후반 16분 기성용의 중거리슛으로 1골을 만회한 한국은 만회골을 넣은 지 8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대표팀 막내 황희찬의 발끝에서 나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8차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25분 황희찬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근호가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이어받아 오른쪽을 파고든 뒤 크로스를 시도했다. 후반 교체로 들어온 황일수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머리로 넘겨준 공을 황희찬이 문전에서 왼발 논스톱 슛으로 차 넣었다. A매치 데뷔골이 극적인 순간 터져나왔다.

후반 6분 만에 카타르에 추가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던 한국은 8분 사이 두 골을 몰아넣으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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