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광역시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 45개사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300만 도시 인천’을 이끌어 갈 선도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수기업을 기업규모(매출액 등)에 따라 3단계(유망중소기업, 비전기업, 중견성장사다리기업)로 선정하고 지원기간도 3년에서 5년으로 강화하는 등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육성계획으로 재정립했다.

유망중소기업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소규모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비전기업은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으로 보다 강한 중소기업을, 중견성장사다리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혁신혁량을 갖춘 중소기업을 각각 선정한다.

한편, 우수기업은 경영안정자금도 단계별로 지원(한도 10억원, 20억원, 30억원) 받으며 인천시 지원사업(19개)에 우대를 받을 뿐 아니라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인천시장 기업탐방(협회 추천), 우수기업 수여식(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 우수기업 전담창구 운영 등 재정적 지원 외에도 행정지원을 강화해 인천시 우수기업으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 14일까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시스템(BizOK)홈페이지(bizok.i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되며,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기업SOS팀(☎032-260-0612)을 방문해 접수할 수도 있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서류심사(7~8월)와 현지평가(8~9월) 후, 10월중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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