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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인 “주지훈 친구 박모씨가 대마 권유” 폭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가인이 애인인 주지훈의 친구로부터 대마초 흡입을 권유받은 사실을 폭로했다.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의 탑이 입대 전 대마초 흡입 사실이 드러나 수사와 처벌을 받게 된 가운데 나온 폭로성 발언으로 마약에 찌든 연예계의 이면이 다시 한번 민낯을 드러냈다.

4일 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 전 지금치료중인 정신병환자입니다. 그게 전 부끄럽지 않습니다. 치료될거구요. 우선 죽을 각오 하고 감옥 갈 각오하고 지금부터 제가 미친 이유를 한가지씩 말씀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가인은 “네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약쟁이 여친입니다(물론 지금은 제가알기론 받을 벌을 다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 씨여친이라고해도 주지훈 씨 친구인 박XX 씨가 제에게 떨을 권유하더군요”라고 밝혔다.

가인의 애인인 주지훈은 2009년 마약 복용 사실이 드러나 처벌을 받았다. 가인이 언급한 ‘떨’은 대마초를 이르는 속어다.

그는 “네 사실 살짝 넘어갈뻔했죠. 정신이안좋았으니“라며 권유에 넘어갈 뻔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 (안피겠다)”고 말했다.

또 “이미 합법적 몰핀투여중이니깐 니들도 억울하면피고 빵에 가든 미친듯이 아파서 몰핀을드시든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뒤진다”라고 덧붙였다.

가인이 이례적으로 이런 격정적인 인스타 글을 남긴 것은 근거없는 임신설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현재 치료 목적으로 복용한 약물의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온다.

가인이 언급한 마약 공급원 박모 씨는 법의 처벌을 받았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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