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 브이원텍, 코스닥 노크…7월 중순 상장 예정
- 이달 26~27일 수요예측…내달 중순 상장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디스플레이 압흔 검사장비 전문업체 브이원텍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브이원텍은 머신비전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LCDㆍOLED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를 생산한다.

주력 품목은 디스플레이 압흔 검사 시스템이다. 국내에서는 대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중국 현지에서는 점유율 64%를 달성한 1위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4억 5500만원, 89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97억1600만원, 영업이익 43억4200만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7.9%, 396.8% 늘었다.

김선중 브이원텍 대표는 “중국업체의 OLED 생산 증설 계획과 플렉서블 OLED 시장 개화로 시장 전망이 밝아 앞으로가 더욱 주목된다”며 “향후 3D스캐너 등 머신비전 기술을 응용한 신규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모 주식수는 182만9000주로 신주모집 146만3000주, 구주매출 36만6000주다.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1만5200~1만7700원이다.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278~324억원)은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제2공장 신축, 연구ㆍ개발, 해외시장 투자 등에 사용된다.

이달 26~27일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3~4일 청약을 진행해 중순 경 상장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an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