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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세권’ 아파트 ‘포항 남구 대잠동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 선착순 분양
약 12만㎡ 규모 ‘도시숲 조성사업’과 ‘형산강 프로젝트’로 쾌적한 주거환경 눈길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주거공간이 주택 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되면서 ‘에코 프리미엄’ 아파트를 찾기 위한 수요자의 안목은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다. 삶의 질에 대한 가치가 높아진 것도 ‘쾌적성’이 주거지의 인기를 좌우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대규모 공원이나 녹지가 인접한 아파트는 집 안에서도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책과 조깅 등을 하기 좋아 웰빙 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다. 이런 아파트는 4계절 조망권과 산책, 운동 등 취미 및 여가생활을 가까이 즐길 수 있어 집값도 강세다.

실제 ‘연트럴파크’라고 불리는 서울 연남동 경의선숲길은 지난 2015년 6월 숲길이 조성된 이후 인근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대명비발디 전용 84㎡ 타입의 현재(2017년 5월 기준) 시세는 5억500만원으로 지난 2015년 6월(4억250만원) 대비 무려 1억250만원 가격이 올랐다. 또한 코오롱하늘채 전용 84㎡ 타입 현재 시세도 5억7,000만원으로 연남동 경의선숲길이 조성된 이후 시세가 9,000만원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단지 안팎의 녹지 비율 등 친환경 요소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특히 도심지역은 녹지공간이 절대 부족하기 때문에 ‘친환경 에코 프리미엄’은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공원과 가까운 아파트들의 몸값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향후 높은 ‘에코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가 선착순 분양에 나서 화제다.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는 사업지와 인접한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공원화하는 ‘도시숲 조성사업(Green Way)’의 최대 수혜단지로 꼽힌다. 도시숲 조성사업(Green Way)은 용도가 폐지된 동해남부선 구 포항역 인근 서산터널에서 효자역 지곡건널목까지 길이 4.3㎞, 약 12만㎡의 부지를 도시 숲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용 59~84㎡ 총 371가구 규모로 구성된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는 포항시에서 북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급이 드물었던 남구에 선보여 높은 희소가치도 갖췄다. 특히 59㎡의 경우 ‘초강세’ 평형으로 분류되는 만큼 수요자와 투자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포항 남구 대잠동은 신흥주거지로 추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효자동 580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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