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남구, 부동산 불법행위 관련 주민 설문조사 실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부동산 중개와 계약 등 모든 과정을 거친 주민 대상으로 만족도와 개선사항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의 불법ㆍ부당행위를 직접 들어 근절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설문대상은 올해 1분기 부동산 거래당사자 중 매수인이다. 구는 최근 이들 1508명 중 무작위로 100명을 뽑아 관련 설문지와 회송용 봉투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설문 내용은 ▷중개와 계약 전 과정 만족도 ▷중개업소의 불법행위 요구 등 부당사례 ▷중개수수료 적정 청구여부 등이다. 구는 설문 결과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사실조사 후 행정지도와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구는 작년 8월부터 부동산불법신고센터(02-3423-6305~6)도 운영하고 있다. 관내 부동산 거래 중 부당행위 등을 신고받는 기관이다.

김영길 구 부동산정보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 중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설문에 응하는 구민들은 적극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