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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DP서 1~3일 ‘헌책방거리 책 축제’
서울도서관은 내달 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거리에서 ‘청계천 헌책방거리 책 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헌책방거리 홍보와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서울 디자인의 메카 DDP에서 개최되는 만큼 청년 팝아트 예술가와의 협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산책로 등에서 매년 행사를 열어왔다.

행사는 전시와 판매 공간, 시민 참여 이벤트로 나눠 펼쳐진다. 전시 공간에는 팝아트로 거듭난 북커버 작품과 청계천 헌책방을 소개하는 홍보물이 채워진다. ‘헌책방 스토리 월’은 청계천 헌책방 운영자의 이야기를 담은 코너로 꾸민다. 운영 경험담부터 인생 이야기 등 20여곳 헌책방 운영자들의 인터뷰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판매 공간에는 ‘설레어함’ 판매와 ‘설렘 우체국’ 운영이 이뤄진다. 설레어함은 헌책방 운영자들이 추천하는 책 중 6개 테마에 맞춰 무작위로 포장한 헌책 패키지 상품이다. 설렘 우체국이란 구매자가 산 책들로 설레어함을 제작, 원하는 이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대신 발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외에 현장에서는 다채로운 헌책들도 구매 가능하다.

‘북커버 만들기’ 등 방문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있다. 행사장 한 켠에는 책을 구입하고 바로 읽어볼 수 있도록 독서공간도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13)에 연락하면 된다.

이원율 기자/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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